아이유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 선공개곡 '가을 아침' 녹음 비하인드

9월 18일, 오늘로 꼭 데뷔 9주년을 맞이한 아이유가 긴 시간동안 함께 해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자, 특별한 날 아침, 각별한 마음을 담아 오는 22일 발표할 리메이크 앨범의 수록곡 '가을 아침'을 깜짝 선공개 했습니다.

세대를 관통하는 추억의 명곡들을 아이유의 순수한 음색으로 재해석해 진함 공감과 울림을 선사할, 아이유의 두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 선공개곡 '가을 아침'을 통해 일상 속에 묻어둔 아련한 풍경과 감성을 깨워 보세요 :^)

서늘한 아침공기가 문득 우리 곁에 새 계절이 다가왔음을 알려주듯, 아이유의 '가을 아침'은 산뜻한 선율과 포근한 가삿말로, 일상 속에 묻어둔 아련한 풍경들과 감성을 깨우며, 우리 모두에게 상쾌한 아침 인사를 건넨다.

영화 음악감독 겸 기타리스트인 이병우와 한국 포크송의 대모 양희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양희은 1991]에 수록되었던 '가을 아침'은, 이번 리메이크 작업에서 어린 시절 천재 기타리스트로 화제를 모았고, 현재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기타리스트 정성하가 직접 편곡과 기타 연주를 맡았으며, 국내 대표 포크 뮤지션인 하림이 Tin Whistle 연주에 참여하여 곡에 담긴 아날로그 감성에 산뜻함을 더했다.

"이른 아침 작은 새들 노랫소리 들려오면 언제나 그랬듯 아쉽게 잠을 깬다"

오늘 아침을 한 층 상쾌하게 만든 아이유의 신곡, 모두 들어 보셨나요? 기분 좋은 햇살이 창문에 가득 비치는 이 지금- 비로소 '가을 아침'의 계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은 아직 조금 더웠던 8월의 어느 날, 조금 빠르게 가을을 맞이한 아이유의 '가을 아침' 녹음현장을 공개합니다.

아이유보다 먼저 녹음실에 도착해서 '가을 아침'을 연주하고 있는 이 분의 정체는?! (이 달콤한 선율을 사진으로 전해드리지 못해 아쉬울 뿐이에요… ㅠ_ㅠ)

멋진 음악을 들려주신 주인공은 바로, 천재 기타리스트 정성하씨입니다. 정성하씨는 '가을 아침'의 편곡과 기타 연주를 맡아, 노래의 맑고 부드러운 멜로디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셨어요.

식사는 하고 왔는지, 평소 잠은 잘 자는지, 따로 하는 운동이 있는지 등- 오늘 부를 노래 가사와도 같은 따뜻하고 평범한 이야기로 '가을 아침'의 녹음이 시작되려던 찰나,

"그런데…, 배고프지 않아요? (두리번 두리번)"
군것질을 좋아하는 아가수답게, 과자를 먼저 먹고 녹음을 하기로 합니다. 초코 과자 내겐 정말 커다란 기쁨이야… 커다란 행복이야…

이제 정말 녹음 시작!

"파란 하늘", "드높은 하늘", "텅 빈 하늘"…

언뜻 보면 비슷한 듯 보이지만 모두 다른 의미를 담고 있는 노랫말들이 많아 녹음 초반에는 가사를 외우기가 어렵다고 귀여운 투정을 하기도 했지만, 언제나 그랬듯 믿고 듣는 아이유의 목소리로 '가을 아침'을 채워 가기 시작했습니다.

착착 진행되는 녹음에 신난 "댄스유"! 녹음 모니터링 중 '가을 아침'에 맞추어서 귀여운 춤을 선보이기는 모습입니다. (댄스유의 모습은 아래의 스케치 영상을 통해서 살짝 엿보실 수 있답니다!)

이렇게 몇 번씩이나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고 다시 녹음하기를 반복하면서, 선선한 가을에 여러분에게 닿을 '가을 아침'이 완성되어 갑니다.

상큼하고 깨끗한 아침의 향기가 가득한 '가을 아침', 이 노래가 여러분의 아침을 조금이라도 기분 좋게 해드릴 수 있다면 아가수에게는 정말 커다란 기쁨이자 행복일 거에요 ♥_♥

오늘로 데뷔 9주년을 맞이한 아이유의 새 앨범 선공개곡 '가을 아침'과 이번주 금요일, 여러분의 가을을 본격적으로 물들이기 위해 찾아올 아이유 두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