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어느 해의 겨울보다 쓸쓸한 2009년 겨울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줄 신인이 있으니 바로 신인가수 ‘이현우’ ‘이현우’는 4년이라는 연습생시절을 보냈다. 회사에 들어서고 막내였던 현우는 연습실에 가서 연습을 하는 시간보다 연습실을 청소하는 생활이 일상이었다. 1년… 2년이 지나도 현우가 연습생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계기는 선배들의 조언과 선배들의 화려한 데뷔무대를 잊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현우’는 또래 연습생들과는 다르게 화려한 기교보다는 노래의 깊이를 봐왔다. ‘이현우’는 4년이라는 생활을 이끌어주고 지켜준 것은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정창현 이다.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정창현은 말한다. ‘그’의 앨범 제작을 선택한 이유는 목소리 때문도 외모 때문도 아닌 노력과 성실함 인간미가 묻어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가수 ‘이현우’의 타이틀곡 ‘천천히’는 이별을 맞이할 시간이 다가오는 것에 대해 흐르고 있는 시간이 멈춰지기를 바라는 한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곡이다. 또한, 작곡가 겸 프로듀서 정창현 만의 독특하고 직설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며 여기에 ‘이현우’의 애틋하고 깊은 감성이 묻어나와 2009년 이 계절에 어울리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가수 ‘이현우’ 음반에 수록된 ‘우리가 해야 할 약속’은 특별히 ‘김예지’가 피처링에 참여하여 의미가 있다. 이별에 힘들어하고 사랑에 아파하는 많은 연인들에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주는 연애의 지침서 같은 곡이다. 사랑하는 연인과 꼭 지켜야 할 약속을 담은 아주 예쁜 듀엣 곡으로 많은 대중들에게 이 곡 또한 사랑을 받을 것을 기대한다. 2009년 칠 흙같이 어둡고, 메말라 버린 감성의 가뭄 가운데에서 우리에게 빛을 비춰주고, 비를 내려줄 따뜻한 음반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제! 우리 인간미 넘치는 감성과 깊이 있는 음악성으로 승부수를 던진 가수 ‘이현우’의 활동을 기대해 본다.